‘아이 낳기 좋은 도시, 건강한 구미’ 만든다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건강한 구미’ 만든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05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내년부터 통합 출산축하금 대폭 확대 지급

경북 구미시는 내년부터 통합적 출산축하금(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40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오는 2020년 1월1일 이후 출생아이며, 지급기준은 출생아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가 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구미시 합계 출산율이 2014년 1.44명, 2016년 1.34명, 2018년 1.11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첫째아의 구성비는 54.4%로 전년보다 1.7%p 증가함에 따라 시는 기존 셋째이상 출산지원정책을 첫째자녀부터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2019년 현재 출산축하금은 첫째 10만원, 둘째 60만원, 셋째 160만원, 넷째 260만원, 다섯째 이상 3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전석재 건강증진과장은 “구미 출산율은 지난 2014년 1.44명, 2016년 1.34명, 2018년 1.11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출산장려정책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건강한 구미’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