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새 민원복 입고 미소.친절로 민원인과 소통
안동, 새 민원복 입고 미소.친절로 민원인과 소통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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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 민원복 착용으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경북 안동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하고 단정한 새로운 민원복을 입고 미소와 친절로 민원인 맞이에 나선다. (사진=경북 안동시청)
경북 안동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하고 단정한 새로운 민원복을 입고 미소와 친절로 민원인 맞이에 나선다. (사진=경북 안동시청)

경북 안동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하고 단정한 새로운 민원복을 입고 미소와 친절로 민원인 맞이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착용하는 겨울 민원복으로 민원인들에게 긍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여성은 밝은색 카디건을, 남성은 단정한 재킷을 선택했다. 시는 통일된 민원복 착용으로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친절하고 소통하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민원인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 공간도 마련했다. 종합민원실 출생신고 포토존은 소중한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엄마까투리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을 살려 제작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전통 혼례 중 폐백 시 부모님께서 대추와 밤을 던져주며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고 덕담을 나누는 장면을 트릭아트 형태로 제작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원 편의를 위한 인터넷 카페와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 스마트폰 충전기와 체중계 및 혈압측정기 등을 운영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일되고 깔끔한 복장으로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 행정을 구축하고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