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된 민원복 착용으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경북 안동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하고 단정한 새로운 민원복을 입고 미소와 친절로 민원인 맞이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착용하는 겨울 민원복으로 민원인들에게 긍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여성은 밝은색 카디건을, 남성은 단정한 재킷을 선택했다. 시는 통일된 민원복 착용으로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친절하고 소통하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민원인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 공간도 마련했다. 종합민원실 출생신고 포토존은 소중한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엄마까투리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을 살려 제작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전통 혼례 중 폐백 시 부모님께서 대추와 밤을 던져주며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고 덕담을 나누는 장면을 트릭아트 형태로 제작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원 편의를 위한 인터넷 카페와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 스마트폰 충전기와 체중계 및 혈압측정기 등을 운영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일되고 깔끔한 복장으로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 행정을 구축하고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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