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서울시 '2019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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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가 11월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총 30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어울림풋살, 쇼다운, 400m계주 등 총 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선수는 각 자치구별 장애인 85%, 비장애인 15%로 구성하고, 장애인의 경우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지적 등 전 장애유형이 골고루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는 어울림풋살, 한궁, 400m계주, 스포츠스크태킹, 낙하산공바운스, 뉴에이지컬링, 공넘기기, 스크린사격, 쇼다운 9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체험종목으로 셔플보드와 미니탁구 등 4개 종목이 열린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5색 연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주요 내·외빈과 참가 선수단이 함께하여 이번 대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생활체육 너와 나의 건강서울’을 외친 후 폭죽을 터뜨리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2007년부터 개최한 서울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생활체육인과 각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시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