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아동 맞춤형 보육정책 추진
신생아·아동 맞춤형 보육정책 추진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3.11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작구는 장기적 경기침체에 따라 더욱 심하게 대두되는 저출산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셋째아 이후 건강 보험료 전액지원, 동작 어린이 Happy&Healthy 프로젝트, 2009 토요휴업일 사업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내 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1월1일 이후 태어난 셋째아 이후부터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위해 구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계약을 통해 신생아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감기·중이염·식중독·아토피 피부염의 외래 진료비와 입원비, 일상생활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치료비는 물론 암 진단 등 각종 질병발생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여 보장해 주는 신생아 건강보험료를 전액 5년동안 지원하고 향후 5년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구 보건소의 아동건강 핵심사업인 ‘동작어린이 Happy& Healthy 프로젝트’는 매월 한개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 유아.초등학생들에게 약물교육, 구강교육, 운동교육, 영양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건강검진까지 병행 제공한다.

또한 토요휴업일에도 맞벌이를 해야하는 가정의 아동들에게 바람직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마술학교, 방송댄스, 쿠키만들기, 요리교실, 갯벌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김우중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가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더 악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신생아 및 아동들의 발전적인 복지를 위해 구민이 생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