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0년 국비 추가 확보  막판 총력
아산시, 2020년 국비 추가 확보  막판 총력
  • 이영동 기자 
  • 승인 2019.11.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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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특 168억원·복합공영차고지 국비 30억원 등 추가 확보

충남 아산시)가 오는 2020년 국비 정부예산안 1조3290억원이 확정된 가운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1건의 국비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난 9월20일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시 지휘부가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의원에 건의 한 바 있으며 10월~11월에 열리는 국회 상임위, 예결위에 사업에 대한 서면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 예결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 및 비용은 총 11개 사업에 171억원이며 시는 2020년 정부예산안으로 확정된 국비 이외에도 시 복합공영차고지 조성사업에 국비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일반 화물차는 물론 시내버스의 차고지 문제를 해결하고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 국가물류 경쟁력 확보 등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시는 2020년 균특회계 국비 예산으로 19건, 168억원을 확보했으며, 균특 지방이양 전환사업 시군 자율편성 사업비로 101억원을 배정받아 충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그동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오 시장을 비롯한 시 지휘부가 기재부와 충남도에 수시로 방문해 기재부 관계 공무원 등을 만나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다.    

오 시장은  “앞으로 11월 한 달이면 2020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추가로 발굴한 11건의 국비 사업을 비롯한 아산시 전체 국비 예산안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국회 예결위원인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 정부예산은 오는 11월 말 예결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one6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