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9 저탄소 생활실천 국민대회 2개 부분 수상
도봉구, 2019 저탄소 생활실천 국민대회 2개 부분 수상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05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저탄소생활 경연대회' 수상 후 기념 단체촬영. (사진=도봉구청)
'2019 저탄소생활 경연대회' 수상 후 기념 단체촬영. (사진=도봉구청)

도봉구가 지난 10월31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2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5일 도봉구에 따르면, 도봉구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생활 국민실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과 ‘교육·홍보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장려상을 받아 전국 유일하게 2개 부분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77개 기관·단체가 공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국민실천 부문에 15개, 교육·홍보 부문에 5개 기관과 단체가 최종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구는 ‘국민실천부문’에서 △친환경 보일러 보급, 쿨루프 등 노후건물그린 리모델링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에너지 절약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홍보부문’에서는 도봉환경교육센터(도봉환경교실)가 전국 최초로 환경이라는 단일 테마로 2003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지역단위의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우수한 정책들이 좋은 사례로 인정받아 좋은 결과로 돌아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관과 단체 등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각 부분별로 시상하고 있고 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