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한미 연합공중훈련 원래 계획대로 실시할 것” 
美국방부 “한미 연합공중훈련 원래 계획대로 실시할 것”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1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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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예정대로 진행…이달 중 SCM서 훈련 시행여부 확정
한미 공중연합훈련. (사진=연합뉴스)
한미 공중연합훈련. (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당초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데이브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이 이러한 내용으로 보내온 이메일 성명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비질런트 에이스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비질런트 에이스는 매해 12월 실시되어 왔다. 이에 미 국방부는 12월 일정에 맞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과 관련해 지난 3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협상 노력을 군사적 차원에서 뒷받침하고 훈련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해온 북한의 입장을 고려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합동으로 훈련하지는 않되 자국에서 단독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미 국방부가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국과 미국은 원래 계획대로 12월 합동 훈련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이러한 미 국방부의 입장에 대해 “지난해와 같이 비질런트 에이스라는 이름은 쓰지 않고 축소 시행하는 것으로 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연합훈련이 아니라 한미 양국이 각자 단독으로 하다가 대대급 이하는 연합으로 하는 식으로 이달 중에 하는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비질런트 에이스가 시행되면 시행 전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훈련을 확정한다. 한미는 이달 중순께 예정된 제51차 SCM에서 올해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할지 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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