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산전, 4분기 및 내년 매출 성장 기대…목표주가 7만2천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LS산전, 4분기 및 내년 매출 성장 기대…목표주가 7만2천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1.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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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투자증권)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5일 LS산전의 4분기와 내년 태양광·ESS·전기차 중심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봉진 연구원은 "LS산전 3분기 매출액은 5483억원, 영업이익 532억원, 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스마트그리드 관련 대손 충당금이 환입으로 시장 및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와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력 인프라 매출 등이 계절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다, 올해 수주한 태양광·ESS 프로젝트의 매출이 4분기부터 발생하기 때문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 및 유럽향 전기차용 차단기 수요가 증가하고, 전력기기도 유럽, 베트남 등의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융합사업부에 대해 "매출 1000억원을 상회했단 2018년 2분기 흑자를 기록한 바 있는데, 4분기와 내년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한국전력 및 국내 IT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반영하고 있지 않으나, 이들 투자 확대시 이익 전망치를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