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5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가끔 흐리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측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다만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과(강원 영동 제외) 전라도, 제주도 지역은 낮까지 가끔 구름이 끼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륙을 중심으로 지표면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를 보면 경기 이천·광주 180m, 강원 평창 140m·태백 150m·양구 160m, 충청 부여 80m·금산·논산 170m·청양 180m, 전라 고창 40m·진안 60m·장수 70m·해남 100m·부안 110m, 경상 산청 80m·진주 110m·거창 150m·고령·합천 160m 등이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8.5도, 강릉 12.0도, 인천 11.4도, 수원 8.4도, 청주 8.2도, 안동 4.9도, 대구 7.5도, 광주 10.4도, 전주 9.3도, 홍성 6.8도, 창원 9.5도, 제주 16.7도, 부산 13.3도, 울산 9.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2도다. 오전, 오후 전날보다 2도에서 3도 가량 높은 기온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m에서 1.5m, 남해 0.5m에서 2.0m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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