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슨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 국방부 장관상 수상
지슨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 국방부 장관상 수상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11.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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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ICT 산업박람회'서 무선 백도어 탐지기술 우수성 인정받아
한동진 지슨 대표가 1일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서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지슨)
한동진 지슨 대표가 지난 1일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서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지슨)

보안시스템 전문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은 지난 1일 열린 ‘제3회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가 주최한 행사로,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방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등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슨은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으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슨은 군수요 발생 가능성과 기술개발의 필요성, 난이도, 기술 진보성과 혁신성, 외산대체효과 등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은 무선 백도어, 스파이칩을 이용한 서버 무선해킹을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지슨에 따르면,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은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가 보안을 이유로 제재하고 있는 화웨이 이슈 등 신종 무선 보안위협에 유일한 대응시스템이다.

지슨 관계자는 “국회 주최 국방 관련 세미나를 포함해 군 관계부서 세미나에서 백도어를 이용한 서버 무선해킹의 시연 요청 등 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엔 일부 군에서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