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프레시푸드 전 상품에 2019년 햅쌀 적용
GS25, 프레시푸드 전 상품에 2019년 햅쌀 적용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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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도시락'인 소용량 컵밥 2종 출시, 신규 카테고리 공략
GS25가 올해 수확한 햅쌀을 도시락 전 상품에 적용한다.(사진=GS리테일)
GS25가 올해 수확한 햅쌀을 도시락 전 상품에 적용한다.(사진=GS리테일)

GS25가 매년 20%대의 도시락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상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GS25는 프레시푸드 전 상품에 2019년 햅쌀을 적용하고, 소용량 컵밥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우선 GS25는 이달 6일부터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쌀이 들어가는 60여종의 모든 프레시푸드 상품에 2019년산 햅쌀을 사용한다. GS25가 사용하는 쌀은 연간 2만5000톤 이상이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협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히 고품질의 신품종 쌀 ‘새청무’가 주력으로 사용된다.

GS25는 또 7일부터 △스팸&김치제육컵밥 △삼겹구이컵밥 등 소형 컵밥 2종을 선보인다.

소형 컵밥 2종은 데이터분석 결과, 아침 식사로 소용량의 한끼를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아침형 컵밥’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이는 소용량의 도시락을 작은 용기면 모양의 컵에 담아 바쁜 아침 식사를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소형 컵밥이 부담 없는 아침형 도시락을 찾거나 학생, 여성 등 소식(小食)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성훈 G프레시푸드팀 과장은 “GS25의 프레시푸드 전 상품에 일찌감치 2019년 햅쌀을 사용해 밥맛의 기본기를 다지는 한편, 신규 도시락 카테고리 개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혜자롭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GS25의 도시락 명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매일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