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남도-나주시-전남개발공사, 업무협약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4일 전라남도 및 나주시, 전남개발공사와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국가균형발전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선정한 신규 산단 7곳 중 하나다.
이 산단은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183만7000㎡ 규모로 조성된다. 앞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업들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 산단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LH와 전남도, 나주시,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효율적인 개발과 산업단지 내 국가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재정투자와 원가절감, 수요 확보 등에 대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사업 기본구상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사전 검토하고, 사업 추진 방식 및 공동사업 지분율 등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별도의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이 신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업 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발돼 지역의 일터와 삶터는 물론, 쉼터와 꿈터의 기능까지 결합된 창의적 혁신공간으로 각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전국 총 46개 국가산단 중 34곳을 수행하는 지역경제거점 개발의 주요 주체로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행하는 공적 역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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