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하대원도매시장 개장 28주년 기념 축제 한마당
성남, 하대원도매시장 개장 28주년 기념 축제 한마당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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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축하공연·고객감사 이벤트 등 행사 ‘풍성’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도매기능을 하는 중원구 하대원시장이 생긴 지 28년이 돼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9일 열린다.

성남시는 이날 하대원도매시장 개장 28주년기념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장입구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선 개그맨 김종하의 사회로 농악놀이, 길놀이가 펼쳐져 풍악을 울리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고객 15명의 장기자랑을 연다.

초청가수 문희옥의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평행선’, 씽씽걸즈의 ‘당달구야’ 등 무대공연도 열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무대 맞은편에선 하대원도매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고객감사 이벤트도 펼친다·이날 300명 분량의 김치찌개, 떡, 수육 등의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벽걸이용 2020년 새해 달력 2000부를 나눠준다.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하대원도매시장에서 3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짜리 성남사랑상품권을 선착순 200명에 증정한다.

이번 축제는 하대원도매시장을 찾는 고객에 친근함을 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하대원도매시장 상인회가 공동기획했다.

하대원도매시장은 70개 점포가 있는 단층 가설건축물(7개동)과 건너편 23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지난 1991년 11월 개장했다.

시는 하대원도매시장이 생긴 지 26년째이던 지난 2017년 낡은 단층 가설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2층짜리 건물 2개동을 새로 지어 최근 현대식 시설의 공설시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