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태국법인,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특화교육장 선정
팜한농 태국법인,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특화교육장 선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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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차원
태국 농업정보 교류 협력
지난 11월1일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의 해외 지역별 특화 전문교육 방문단이 팜한농 태국법인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고, 연구동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지난 11월1일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의 해외 지역별 특화 전문교육 방문단이 팜한농 태국법인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고, 연구동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국내 대표적인 그린바이오 기업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최근 태국법인이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의 해외 특화 전문교육장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팜한농에 따르면 지난 11월1일 태국법인은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해외지역 방문단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협회 방문단은 동남아 해외농업 개발 진출기업과 관심기업 임직원, 협회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팜한농 태국법인은 현장교육 진행과 함께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의 농식품 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특화 전문교육장으로도 선정돼 향후 협회와 태국 농업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이날 이기범 팜한농 태국법인장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팜한농 태국법인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우수품종 개발에 앞장서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농식품 기업의 좋은 선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팜한농 태국법인은 종자사업의 해외진출 전초기지로서 8만6000제곱미터(㎡)의 부지 위에 노지·시설하우스를 비롯한 연구농장과 육묘장, 연구동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대, 아열대 기후인 태국은 수박과 고추, 토마토, 양배추 등 신품종 개발은 물론 작물의 연중 재배가 가능해 육종기간 단축에도 매우 유리한 지역이다.

또, 기후 특성상 한국에서는 연간 1~2회에 불과한 시험재배 횟수가 태국에서는 2~3회 이상 늘려 진행할 수 있어 효율성도 높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