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지원
태백,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지원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11.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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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요양시설 등 16개소이며 측정용역을 통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총부유세균, 라돈 등 7개 항목을 측정한다. 

이는 지난해 측정항목에서 초미세먼지와 라돈 2개 항목이 추가 된 것으로 지난해 어린이집 3개소와 햇빛나눔노인복지센터, 태백미래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질 측정을 실시해 유지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측정결과는 오는 12월까지 대상시설에 전달되며, 기준치 초과시설에 대해서는 도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시설개선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컨설팅 결과에 따라 장판 교체, 공기 청정기 보급 등 시설 개선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관리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비용 지원 및 시설개선 컨설팅을 통해 이용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