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3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관내 어르신 45명을 모시고, 계양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추가열 & 금잔디 듀엣 콘서트 오라버니’ 콘서트를 관람했다.

‘어르신 힐링․행복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어 상대적 문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외와 고독감을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하여 진행하였으며, 공연 전 식사도 대접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해 나이가 일흔여섯인데 난생처음 콘서트를 다 와보았다며, 시간가 는 줄 모르고 콘서트를 관람하였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셨다.

조영실 위원장은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로 작게나마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산3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산3동 보장협의체는 ‘사랑의情 나누기’ 식사대접, 싱글-하우스 홀드 독거노인 안부확인 등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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