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운영
서울 종로구,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운영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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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통인시장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진=종로구청)
10월 21일 통인시장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진=종로구청)

종로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아동 그리고 지역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업을 진행한다.

아동들에게는 장보기 체험을 통해 사고 파는 ‘경쟁원리’를 배울 수 있게 지원하고, 어르신과 지역 주민에게는 시장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아울러 시장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한다.

2019 하반기 시장나들이 사업은 10월 21일과 28일, 11월 2일 통인시장과 종로신진시장에서 이미 각각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 6일에는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6일 행사 때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1인당 5천원 시장쿠폰을 지급받아 장보기 체험에 나선다. 또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마스코트 세종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어보고, 타로 체험, 솜사탕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인 아동에게는 전통시장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어르신과 지역주민 그리고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2018년에 통인시장과 창신골목시장에서, 2019년 상반기에는 통인시장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전통시장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