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3주 연속 상승 47.5%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3주 연속 상승 47.5%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11.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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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민주당 39.6%… 한국당 31.6%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3주 연속 올라 40% 후반대가 됐다는 여론조사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10월28일~11월1일 전국 성인남녀 2507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10월 5주차 주간집에서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대비 1.8%p 오른 47.5%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내린 49.1%였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1.6%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3.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75.4%→79.1%, 부정평가 19.2%)에서 긍정평가가 80% 선에 근접했고 보수층(부정평가 77.7%→79.1%, 긍정평가 21.3%)에서는 부정평가가 80% 선 가까이 상승했다. 

중도층(긍정평가 40.3%→45.1%, 부정평가 56.3%→51.9%)에서는 긍정평가가 3주 연속 오르며 45% 선을 넘어섰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과 50대, 대구·경북(TK)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6%로 전주보다 1.0%p 하락,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다시 30%대로 내렸다. 

민주당은 보수층, 50대와 60대 이상, 40대, 경기·인천과 대구·경북(TK), 호남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20대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 역시 0.6%p 내린 31.6%로 3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당은 지난달 30일 일간집계에서 29.1%로 20%대를 기록했다.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과 서울, PK에서 하락했다. 보수층, 40대와 50대, TK와 경기·인천에서는 상승했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0.3%p 오른 5.1%, 바른미래당은 0.9%p 내린 4.5%, 민주평화당은 0.3%p 오른 2.0%, 우리공화당은 0.6%p 오른 1.9% 순이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증가한 13.6%로 집계됐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