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저소득주민 성금 전달식’개최
성동구 ‘저소득주민 성금 전달식’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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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와 함께 바자회 개최로 성금 마련
송정어린이집(서울 성동구 송정동 소재)이 지난달 30일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한 바자회 수익금 40여만원을 저소득주민을 위해 동에 기탁했다. (사진=송정동)
송정어린이집(서울 성동구 송정동 소재)이 지난달 30일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한 바자회의 수익금 40여만원을 저소득주민을 위해 동에 기탁했다. (사진=송정동)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9일 송정동에 소재한 송정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저소득주민에 전달해달라며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한 바자회 수익금 40여만원을 동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송정어린이집은 지난달 25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학부모와 함께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는 현 프로농구선수 사인볼 기증과 학부모들의 봉사, 각 가정에서 보내주신 물품 등으로 이뤄졌다. 

송정어린이집은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금 및 후원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경화 원장은 “학부모와 원아,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어려운 저소득주민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선 동장은 “매년 우리 동 저소득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주민에게 잘 전달할 것이고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