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905가구 일반 분양
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905가구 일반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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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개발로 59~101㎡ 총 1248가구 조성
5일 특별공급 후 6~7일 1·2순위 청약 진행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 전경. (사진=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 전경. (사진=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

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1번지 일원에서 효자구역 주택재개발로 짓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을 지난 1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1248가구 규모며, 이 중 9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 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 △13일 당첨자 발표 △25~29일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2억300만~2억2540만원 △70㎡ 2억3910만~2억6550만원 △78㎡ 2억6440만~2억9850만원 △84㎡ 2억8790만~3억2300만원 △101㎡ 3억6560만~4억590만원으로 책정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주시 완산구는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을 묶이지 않아 청약 자격과 전매 제한,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이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200만원(전용면적 85㎡이하) 또는 300만원(전 타입) 이상 납입인정금액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 자격은 가점제 40% 및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가르고,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로 진행한다.

지난 1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
지난 1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

한편, 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에는 개관 후 3일간 총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전주시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에는 신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적었던 만큼 이번 분양에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와 상품을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2번지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6월이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에서 청약상담이 진행 중이다. (사진=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에서 청약상담이 진행 중이다. (사진=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