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인니 사업 수주 위해 '광폭행보'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인니 사업 수주 위해 '광폭행보'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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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경전철 2단계 관리용역' 입찰 사전작업
현지 정부·기관·기업 고위 관계자 만나 기술 홍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이 부디 까르야 인니 교통부 장관(왼쪽 세 번째)을 만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이 부디 까르야 인니 교통부 장관(왼쪽 세 번째)을 만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진 중인 경전철 2단계 사업 관리용역 수주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했다. 현지 정부와 기관 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우리나라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피력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사업 수주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카르타 경전철 등 현지 사업에 우리나라 철도업계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철도공단이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7.5㎞) 사업관리용역은 건설공사 발주와 감독, 차량 구매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5.9㎞) 구간과의 연장 운행을 총괄하는 사업까지 포함한다.
 
김 이사장은 인니 철도사업 추가 수주를 위해 인니 교통부 장관과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 사장, 주 인니 한국대사 등 주요 대외기관 인사들과 면담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기술 이전을 통해 인니 철도기술 자립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부디 까르야 인니 교통부 장관에게는 한국의 고속철도 및 기존선 고속화(최고운영속도 230㎞/h) 등 기술적 강점을 설명하고, 한국과 인니가 함께 철도 인프라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드위 달요토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사장에는 공단의 철도건설 노하우 등 사업수행 역량을 피력하고,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 가치공학 엔지니어링(VE Eng) 역량 전수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공동 협력사인 글로벌 기업 에이콤(Aecom)과 인니 엔지니어링 1위 공기업 빌라마 까리아(Virama Karya) 대표를 만나 성공적인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철도시장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 용역 수주를 시작으로,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 수주와 발리파판 신수도 철도인프라 사업 참여에 적극 노력해 한국 기업의 인니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 2017년 1월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을 수주해 국내 협력사와 함께 시스템 분야 사업관리 및 공사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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