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주민설명회 가져
인천 남동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주민설명회 가져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1.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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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3-간석4동 침수피해 예방사업 추진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상습침수지역인 구월3동과 간석4동 침수피해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상습침수지역인 구월3동 구월지구대 주변(구월지구)과 간석4동 간석역남광장 및 벽돌막사거리 일원(간석지구)에 총 사업비 407억원으로 구월지구와 간석지구에 각각 1만1700t과 2만2500t 용량의 저류조를 설치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간석4동과 구월3동 지역주민 60여명과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개요, 침수피해 원인분석, 침수피해 방지대책, 기본설계 추진경과, 사업효과 및 주민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강호 구청장은“총사업비 중 50%를 국비 지원을 받아 어렵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 공사 중 다소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면서 “구민 안전이 최우선인 남동, 재해에 강한 남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는 인천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에 반영된 2개지구(구월,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대해 2021년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