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우울증 예방, 무기력증 개선부터"
"현대인의 우울증 예방, 무기력증 개선부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1.0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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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손경철 동국제약 부장 "무기력증 방치 시 우울, 관리 필요"
세인트존스워트 성분 '마인트롤'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 조절
동국제약이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출시한 가운데 박혁(우)·손경철(좌) 부장이 무기력증 인식 제고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김소희 기자)
동국제약이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출시한 가운데 박혁(우)·손경철(좌) 부장이 무기력증 인식 제고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김소희 기자)

“현대인의 우울증 예방, 무기력증 개선이 시작입니다.”

박혁·손경철 동국제약 마케팅 부장은 지난달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 출시 이후 최근 기자들과 만나 “무기력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무기력증은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질환이나, 호르몬 감소 요인에 따라 특히 40대 전후의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실제 동국제약이 2018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40세 이상 남성 2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4명 중 1명이 무기력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조량이 적은 가을과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상황은 이렇지만 무기력증 증상자 중 약 54%는 무기력증을 방치하고, 노화과정이나 체력저하를 원인으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혁 부장은 “고도화된 다양한 스트레스로 많은 현대인들이 무기력증에 노출돼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이 탓, 일이 많은 탓 등을 하며 방치한다”며 “다들 그냥 좋아진다고 생각하거나 운동·영양제로 해결하려고 할 뿐, 무기력증을 의심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마인트롤’ 출시를 계기로 유병율과 방치율이 높은 무기력증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집중한다는 포부다.

손경철 일반의약품 마케팅부장은 “500억~1000억원로 추정될 만큼 잠재력이 큰 미개척 시장이면서 적극적인 관리를 하지 않는 무기력증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며 “마인트롤 마케팅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무기력증의 정의 등에 대해서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국제약이 지난 달 출시한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 패키지에는 컬러 테라피가 적용됐다.(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지난달 출시한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 패키지에는 컬러 테라피가 적용됐다.(사진=동국제약)

‘마인트롤’은 해피 허브(Happy Herb)로 불리는 세인트존스워트의 꽃과 잎에서 추출한 식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마인트롤’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억제 작용으로 피로하고 의욕이 저하되는 무기력증 완화(개선)효과를 입증했다.

임상 결과, 무기력·불안·우울 등 심리적 증상이 ‘마인트롤’ 복용 2주부터 48% 개선됐다. 6주간 복용 시엔 80% 이상 개선되는 등 복용기간이 길수록 개선효과가 증가했다. 또 수면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부장은 “극도의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하다고 느낀다면 적극 관리해야 한다”며 “무기력증을 관리하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마인트롤은 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옵션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인트롤’은 패키지엔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가 적용됐다.

손 부장은 “심신을 평온하게 만들어준다는 그린컬러에, 음악에서 음을 높이는 기호인 반올림(#)을 넣었다. ‘마인트롤’ 복용을 통한 무기력증 개선으로 삶의 질을 올려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부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