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한양도성낙산공원·서울로2017 일대서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서울관광재단, 한양도성낙산공원·서울로2017 일대서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0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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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캠페인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서울로7017캠페인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서울관광재단이 연말을 맞아 체험령 관광에 대한 높은 선호도, 영상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연말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서울로7017에서 진행되는 ‘360° Real Love Story’ 캠페인과 한양도성 낙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양도성 AR 소원성벽 쌓기’ 캠페인이다.

서울로7017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준비된 ‘360° Real Love Story(부제 : 서울로에서 360° 영상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캠페인은 10월 31일~12월 9일 12시에서 19시까지 진행된다.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가지 메인 프로그램은 ▲360° 사랑의 영상 찍기 ▲2020 소망트리 메시지 남기기 ▲평화열차 포토존에서 인생샷 찍기다. 서울로7017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캡슐볼 퀴즈미션 수행하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낙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양도성 AR 소원성벽 쌓기’ 캠페인은 참가자 각자의 소원 영상을 촬영한 후 AR 기술로 구현된 가상의 성벽에 소원영상을 담을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이다. 1일부터 연말까지 상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한양도성 낙산공원에 준비된 AR존에서 ‘아이투어서울(iTourSeoul)’ 앱 가동 → AR 카메라 구동 → 15초 동안 소원 영상 촬영 → 소원 영상을 가상의 성벽에 등록하면 된다. 이 영상은 개인의 SNS 계정에 올리거나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한양도성과 서울로7017을 체험하면서 서울의 최첨단 기술을 엿보고 관광도 즐기며 연말 소원도 빌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서울의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한양도성과 도시재생의 상징인 서울로 7017을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더 즐겁게 그 장소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