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해평·강정습지 천연기념물 ‘흑·재두루미’ 눈길
구미시, 낙동강 해평·강정습지 천연기념물 ‘흑·재두루미’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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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 낙동강 해평·강정습지에 지난달 30일 오후 늦은 시간에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 25마리,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19마리 등 총44마리가 찾아들었다.

이날 관찰된 두루미는 해평·강정습지의 모래톱에 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들이 눈길을 끌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음날 31일 최대의 월동지인 일본 이즈미시로 날아갔다.

경북 도내 유일한 철새도래지인 낙동강의 해평·강정 습지는 러시아와 중국 흑룡강성의 겨울진객들이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이즈미시로 이동하는 중간 기착지이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