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내 국토부 등 4개 기관 협업 구축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달 31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에 있는 LH 검산3단지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진도 6.7 규모 지진 발생에 따른 주택 붕괴와 화재발생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와 LH, 김제시, 김제소방서 등 4개 기관은 매뉴얼에 따라 골든타임 내 유관 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입주민 생명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재난상황을 대비했다.
또, 김제경찰서와 KT, 한전, 군부대, 보건소 등 15개 협업기관이 훈련에 참여해 유기적인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LH는 이번 훈련에 본사 및 지역본부 관련 임직원은 물론, 사장과 부사장 등 경영진도 참여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2년 전 발생한 포항지진과 같이 재난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과 내실있는 사전 훈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록 모의훈련 상황이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재난대응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