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가 31일 경북 구미시에서 개막됐다.
11월2일까지 구미4공단 내 구미코에서 열리는 이번 산업박람회는 국방부, 경북도, 구미시, 경운대 주최, 금오공대 주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후원한다.
특히 국방·ICT분야 산업전시회, 컨퍼런스, 우수제품평가대회, 비즈니스 매칭상담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영국,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4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무관단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풍산 등 방산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우수 국방 ICT 관련 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5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101개 부스의 첨단 제품·장비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1일 개막식에 앞서 군악대, 의장대 공연에 이어 오후에는 구미 갓 탈런트 장기자랑대회가 열렸고, 1일에는 의장대, 태권도시범, 군악대와 임형주 팝페라 테너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2일에는 구미코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공연, 전시장 내에서 육군 드론봇 전시, 드론VR 체험, 국방부의 군수물품체험, KAI 전투기 체험 및 항공모형 종이접기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국방부와 육·해·공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국방관련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방위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