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가을 건조기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남동, 가을 건조기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10.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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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운영 등 초동진화 태세 구축

인천시 남동구가 가을 건조기를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가을철 산불 취약시기인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산불방지을 위한 감시 및 예방활동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운영 등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해 산불조심기간 내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또 소방서, 산림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혹시 모를 산불 발생 시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집중 배치·운영해 감시활동을 펼치고, 산림 내 취사 및 불법소각행위도 단속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입산객 실화와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구민들의 산불조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