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 선정
성남,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 선정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0.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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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인센티브 100만원도

경기 성남시는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229곳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국민영양관리 기본계획의 목표달성, 지역별 타당성 있는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수립과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국가 영양관리 정책방향에 맞춰 31개 사업별 목표달성을 위해 뛰면서,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실천을 유도해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중 하나인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상자인 저소득층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왔다.

임신부에는 철분제와 엽산제를 지원하고, 영유아 등을 위한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동시 지원해 목표(68.6%)보다 높은 78.3%의 빈혈 개선율 달성했다.

생애주기별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영양교육과 나트륨 줄이기 홍보사업을 펴 저염선호율도 목표(40.2%)보다 높은 42.4%를 달성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성과대회에서 진행돼 시는 총 12곳 지자체와 함께 장관 표창과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홍경래 분당구보건 소장은 “시민의 건강식생활 실천기반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영양관리 사업을 발굴·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