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성장 소스산업 육성 전진기지로
익산, 고성장 소스산업 육성 전진기지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10.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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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소스산업화센터’ 개소
이춘석 의원.
이춘석 의원.

전북 익산시가 식품산업의 반도체로 불리며 세계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스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오는 11월1일로 예정된 소스산업화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31일 소스산업의 성장가능성을 강조하며 익산이 이를 통해 국내외 식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익산이 최종적으로 소스산업화센터 유치에 성공한 데는 이춘석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국회 예결위 간사 시절인 2014년 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비 6억원을 최초로 편성하고 이듬해 설계비 6억을 추가로 반영시키는 등 사업 초기부터 주도권을 이어온 덕분에, 이례적으로 공모절차도 없이 지난 2016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유치를 확정지은 것이다.

총 사업비 약 114.2억원(국비 85억원, 도비 4.8억원, 시비 24.4억원)이 투입된 소스산업화센터는 소스 제품연구시설과 생산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소식품기업들의 기술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제품 개발과 시제품 생산지원을 통해 소스 상품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석 의원은 “소스산업화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전통발효식품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등 익산이 소스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서 세계소스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을 유치하고 농생명식품수도 익산의 기반산업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