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총주문금액 기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 30일 업데이트를 통해 배민 앱에서 배탈팁과 할인 금액 등을 제외하고 사용자 주문한 음식 금액의 총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확인 방법은 어플에 접속해 'My배민-1:1 문의'에 들어가서 '총 주문금액 조회'를 누르면 된다. 그럼 지금까지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한 총주문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배달의민족 어플의 버전이 버전 6.41.0이어야 하고, 현재 아이폰 앱에서만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아직 확인이 불가한 상태다.
한편, 새로운 기능을 이용해 본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내가 먹은거 맞아?", "어플 오류여야 할 금액이 나왔네...", "내 월급이 다 여기 들어갔구나", "월급이 통장대신 배민을 스쳐갔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래퍼 기리보이는 어마어마한 총 주문금액을 인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리보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민 총 주문금액 인증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미지 속에는 1690만1660원이라는 금액이 적혀있다.
이 글에 래퍼 한요한은 "복층 오피스텔 보증금 먹었네"라는 답글을 달아 재미를 줬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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