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 직원 동참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 전달식' 개최
양천구 전 직원 동참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 전달식'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0.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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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방·신발 등 1만1598점 고엽제 전우회·양천자활센터에 전달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지난 29일 오후 양천공원에서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 재활용품 나눔 캠페인은 ‘구청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생활 속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품 모으는 뜻깊은 행사이다.

양천구청 직원들이 수집한 재활용품들은 총 1만1598점으로 관내 양천지역자활센터와 고엽제전우회 양천지부에 전달되었으며, 양천지역자활센터는 자원재사용 가게인 우리동네 알뜰가게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창출사업에 사용된다. 고엽제전우회 양천지부에서도 기부물품 판매수익금을 지역 중고생 장학사업에 사용하는 등 사회환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저도 이번 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집안에 안 입는 옷들을 정리하고 기부했다”며, “기부물품의 판매수익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