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동주택 방범·소방 안전교육' 실시
송파구 '공동주택 방범·소방 안전교육'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0.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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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11월6일 입주자대표들에게 갈등해결 강의도 진행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1일 '공동주택 밤범·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1일 '공동주택 밤범·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오는 11월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모든 공동주택 185개 단지 안전관리책임자가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추천 강사를 통해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경비 책임자 및 시설물안전관리 책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들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공동주택 내 범죄예방, 화재예방 교육과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등을 강의한다. 

아울러 11월6일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도 실시한다.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16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최근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간접흡연 등의 갈등상황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구성원 갈등해소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강의한다.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최타관 강사가 진행한다.  

더불어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안내 및 사례발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관리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남 주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이끌고, 나아가 범죄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