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결의안 유엔 상정… 日 초안작성 불참
북한인권결의안 유엔 상정… 日 초안작성 불참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10.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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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위원회 상정… 인도적 지원 중요성 등 강조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새로운 북한인권 결의안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상정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은 지난 30일 북한의 인권 개선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새 북한인권 결의안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상정했다고 보도했다.

새 결의안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북한 정권의 납치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 남북대화의 필요성 등이 강조된 것으로 유엔주재 EU대표부 대변인에 의해 알려졌다.

여기에 강제실종 문제와 인권유린 책임자 추궁을 위한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문구들이 추가했고, 대북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도 또 다시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와 협력 확대를 권고하고, 최근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엔 직원의 수를 줄이라고 요구한 데 대한 우려를 담았다.

새 결의안 전문은 내달 14일께로 예정된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공개된 뒤 통과하면 오는 12월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올해 결의안 초안 공동 작성에 일본은 빠졌다. 일본은 올해 3월 열린 제40차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안 때부터 초안 작성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초안 작성 불참 배경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납치 문제 등을 둘러싼 모든 정세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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