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카타르 공공사업청 직원 초청 연수
해건협, 카타르 공공사업청 직원 초청 연수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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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현장 견학
해외건설협회가 지난 21~25일 카타르 교통·건축 관련 프로젝트 주요 발주처인 공공지원청 직원 5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 중이다. (사진=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가 지난 21~25일 카타르 교통·건축 관련 프로젝트 주요 발주처인 공공지원청 직원 5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 중이다. (사진=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지난 21~25일 카타르 교통과 건축 관련 프로젝트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 직원 5명을 초청해 연수사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사업은 카타르 내 한국 건설기업 CSR(기업 사회적 책임)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2013년부터 주 카타르 한국대사관 지원 하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카타르 공공사업청 도로 부문 엔지니어링 부서장 및 프로젝트 엔지니어 등 5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현대건설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주요 현장 및 R&D(연구개발) 센터를 견학하고 한국 건설기업 기술력과 관리 노하우 등을 학습했다.

해건협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주 활동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카타르는 한국 기업들이 26조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해외건설 8대 시장이다. 카타르 정부는 오는 2022년 열리는 월드컵 개최 준비 등을 위해 관련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국가 비전 2030에 따라 세계 수출 1위인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 건설기업 진출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해외건설협회는 보고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