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능장 교육생, 유럽 마이스터에게 배운다
전남 기능장 교육생, 유럽 마이스터에게 배운다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9.10.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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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 실시…내달 8일까지 접수

전남도는 특성화고 기능장과 각 산업 분야 지도자에게 유럽 선진 기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이스터 문화가 정착된 유럽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긍심을 가지고 직무역량을 강화토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지원 대상은 전남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생 가운데 2019년 정부 주관 전국단위 3개 경진대회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수상자로서 공업계, 농업계, 상업계의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 기능장이다.

현장연수를 바라는 학생은 11월 8일까지 전라남도인재육성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연수 대상자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항공료, 현장실습비 등 연수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들은 2020년 1월께 12박14일간 제조업 및 하이테크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과 유럽 최대 농업국인 프랑스에서 마이스터와의 간담회, 기관 방문, 현장 학습 등에 나서게 된다.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은 “기술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유럽 마이스터와의 간담회, 선진 기술체험 등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전남의 전략산업에 대응한 맞춤형 기능 인재로 커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남/이홍석 기자

h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