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남이섬 관광활성화사업 현장 확인
가평, 자라섬~남이섬 관광활성화사업 현장 확인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10.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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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군수, 그동안 추진 성과·향후 운영방안 모색
(사진=가평군)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과 남이섬이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조성 및 전략적 관광개발 추진 등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말 북한강 유역의 유력한 수변관광거점인 남이섬 남이나라공화국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재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키로 했다.

군은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사업관련 부서장들이 현장을 찾아 남이섬 전명준 대표 등 관계자들과 그간 추진 성과 및 선박운항에 따른 향후 운영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에 두 기관은 그간 남이섬~자라섬 간 선박운항로 개설 협의를 비롯해 선박인허가 및 자라섬 개발 대응책 논의 경기~강원 관광특구지정 실무회의 등을 거쳐 현재 선박운항 인허가를 완료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남이섬~자라섬 여객선박 직항노선 운항을 위한 자라섬 남도 선착장 접안시설공사를 우선 추진하고 북한강 자라섬 수상생태정원 조성사업과 남이섬 조경공사 및 경관조성 등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자라섬~남이섬 문화관광활성화 추진사업과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추진에도 협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자라섬~남이섬이 관광패키지의 최상의 조합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 창출을 기대한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무대에서 북한강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제안사업’이 대규모 사업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보금 8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