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제신발 섬유패션전시회 31일 개막
산국제신발 섬유패션전시회 31일 개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0.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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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발산업 100주년 기념 ‘패패부산’개최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7회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패패부산(Passion&Fashion BUSAN) 2019’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부산 신발·섬유산업이 태동한 지 100주년을 맞아 ‘패패부산 2019’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도약을 선언한다.

아울러 신발·섬유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국내외 300여 개 업체(700여개 부스)가 참가해 지역의 전통산업인 신발·섬유·패션의 새로운 기술과 우수제품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실질적 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로 부산시는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모색하고 있는 부산 신발·섬유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패션쇼와 신발커스텀 체험,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일반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기존의 전시회와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시행사, 비즈니스 상담회, 전문가 세미나, 패션쇼, 신발·패션 관련 각종 경진대회 시상식 및 부대행사 등을 펼친다.

주요행사로 지역대학연합패션쇼(개막행사), 브랜드 패션쇼, 한국섬유공학회 세미나, 한국신발 생체역학 심포지엄, 섬유의류제품 안전세미나, 범한국신발인대회 및 섬유패션인의 밤, 국제첨단한국신발디자인공모전 및 대한민국전통의상공모대제전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부산패패 키즈모델 선발대회, 신발커스텀 체험존, 신발브랜드 팝업스토어, 부산패브릭메이커랩 원데이, 패션체인지 이벤트 행사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며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신발산업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관람료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패패부산 2019를 통해 부산 시민과 산업 관계자에게 지역 전략산업인 신발·산업용 섬유·섬유패션의 첨단 기술 및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관련 산업의 밝은 희망적인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