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협력재단, 제주 마늘농가 돕는 '마늘 레스토랑' 프로젝트
중부발전-협력재단, 제주 마늘농가 돕는 '마늘 레스토랑' 프로젝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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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중국산 마늘 수입 영향 어려움 겪는 지역농가 지원
3억원 농어촌상생기금 활용' 제주 마늘식당' 기획
경희대 등 젊은 감성 참여…2020년 5월 오픈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제주 마늘레스토랑 공간 구성을 위한 현장답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협력재단)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제주 마늘레스토랑 공간 구성을 위한 현장답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협력재단)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이하 협력재단)이 값싼 중국산 마늘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마늘농가 지원에 손을 맞잡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제주 마늘레스토랑’을 내년에 연다.

30일 한국중부발전과 협력재단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에서 ‘제주 마늘레스토랑 오픈 프로젝트 워크숍’이 개최됐다.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값싼 중국산 마늘이 국내로 수입되면서, 많은 제주 마늘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중부발전은 마늘농가 지원 차원에서 협력재단이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활용해 제주 마늘레스토랑 오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사업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관련 학과 20명의 학생과 함께 제주 마늘식당 오픈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독립 연구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전통적인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참여형 수업으로 기획 실무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협력재단의 설명이다.

해당 수업은 우대식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지도 아래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이 마늘 레스토랑 실내 인테리어를,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로고와 상품 디자인을 맡고 있다.

조리, 외식학과 학생들은 마늘 요리 레시피를 개발하고,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을 연구하고 있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제주 마늘레스토랑 오픈 프로젝트는 제주를 여행하는 3040 소비자들이 제주산 농산물을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젊은 감성을 더해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5월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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