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중국서 개최
한빛소프트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중국서 개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0.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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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베트남 첫 참가 7개국 승부…사상 최대규모
(이미지=한빛소프트)
(이미지=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의 PC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가 올해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29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는 다음달 30일 중국 푸둥 소재 'New Area Radio & TV Station'에서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오디션 2019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가 해외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는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남미 등 7개국 대표팀이 대결한다. 베트남과 남미의 첫 참가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월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승에 진출한 6명의 선수로 꾸렸다.

한편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오디션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하면 캐릭터가 춤추는 게임이다. 지난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1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장수 리듬댄스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2017년 국내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국가는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나인유는 오디션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15년째 중국 서비스를 맡아온 주요 파트너사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나인유와 오디션(현지 게임명 : 경무단)에 대한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22년까지 추가로 안정적인 중국 현지 서비스를 보장받았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은 현지 파트너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고, 현지에서의 인기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를 통해 오디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