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택시, 서비스 리뉴얼 1년만에 가입자 300만
T맵택시, 서비스 리뉴얼 1년만에 가입자 300만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0.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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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가입율 87%…최단 도착 기준 배차 적용 등 이용 편의 개선
(이미지=SK텔레콤)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자사의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택시(T map Taxi)’ 가입자가 300만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티맵택시의 리뉴얼 후 약 1년만이다.

티맵택시 가입 기사의 수도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 기사(23만명)의 87%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가입 승객/기사의 증가에 대해 승객을 위한 실시간 고객 위치 확인 서비스, 기사를 위한 호출 콜의 전·후방 위치 확인 서비스 등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티맵택시의 다양한 노력들에 고객들이 호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티맵택시의 가입자 증가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이 업체 간 경쟁을 활성화 시키며 고객들의 이용 편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SK텔레콤은 청각 장애인 택시기사가 운행하는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의 ‘고요한 택시’를 지원하는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무료 수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마음으로 가는 택시'라는 티맵택시의 목표가 고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외 △고객 택시 호출 시 T맵의 최단 도착 시간 기준 배차 △고객에 T맵 기반 최적길, 최소시간, 무료도로 옵션 선택권 제공 등도 티맵택시의 장점으로 꼽았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유닛장은 “300만 가입자는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이 경쟁을 통해 보다 활성화되는 또 하나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교통 관련 데이터와 AI엔진, 5G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택시 호출 서비스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