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총동창회, 30일 '함께하는 계명 비사사랑 콘서트'
계명대 총동창회, 30일 '함께하는 계명 비사사랑 콘서트'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10.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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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명대학교)
(사진=계명대학교)

계명대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계명대 창립120주년 기념 ‘함께하는 계명 비사사랑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9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 특별출연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화영, 바리톤 김승철, 테너 강현수 등 계명대 출신 음악가들이 총 출동하여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계명대 동문들로 구성된 늘푸른 윈드 오케스트라, 펠리체 남성 성악 앙상블, 비사 현대 무용단, 더 뮤즈(뮤지컬 갈리팀)도 출연한다.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늘푸른 윈드 오케스트라의 ‘스트라우스-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시작으로 바리톤 김승철의 ‘투우사의 노래’, 테너 강현수 ‘그리운 금강산’, 소프라노 이화영의 ‘아름다운 나라’등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더뮤즈 팀의 뮤지컬 갈라쇼 특별공연으로 공연이 절정에 달하게 된다.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은 “계명대 120년의 역사는 우리 고장 대구∙경북의 근현대화 과정과 그 맥을 같이하는 위대한 역사”라며 “계명대는 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 오늘 이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공연의 취지를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VIP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으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계명대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입장권 문의는 계명대 총동창회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