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포항캠퍼스, 전지·전기실무과정 입학식 개최
폴리텍 포항캠퍼스, 전지·전기실무과정 입학식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10.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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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지이엠 채용예정자 과정 운영
2차전지 분야 실무 인재 양성
(사진=폴리텍 포항캠퍼스)
(사진=폴리텍 포항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28일 입학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전지 및 전기실무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에코프로지이엠 김수연 대표이사,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최병철 본부장 외 관계자 3명과 포항캠퍼스 천세영 학장 등 총 13명의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지 및 전기실무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채용예정자과정으로 지난‘18년 4월 ㈜에코프로지이엠의 포항 영일만1일반산업단지 내 제2공장 신규채용계획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포항시,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에코프로지이엠은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 당시 향후 5년간 500여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2일 ㈜에코프로비엠 5공장 준공식을 진행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갖다.

포항캠퍼스는 전년도에 이어 2019년도 사업별 20명씩의 훈련생 선발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6일 ㈜에코프로지이엠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면접을 실시해 정원 40명 중 총 33명의 훈련생을 최종 선발했다.

입학식에서 천세영 학장은 “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반도체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매우 커 반도체 제조 핵심부품중의 하나인 2차전지 양극재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인데 포항경제 성장 동력의 견인차가 되어 줄 고숙련 신기술 산업의 중심에 그 제조 기술력을 가진 에코프로지이엠이 있어 지역 내 4차 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겠다. 포항캠퍼스는 이 산업에 걸맞은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여러분들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과정은 현장투입 전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산업에 관한 이해력을 높여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약 1개월간 실시하며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에코프로지이엠에 입사하게 된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