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사고 성금 16억 육박
창녕 화왕산 사고 성금 16억 육박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03.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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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계각층서 동참…12일까지 모금
지난달 9일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도중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을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지회장 김삼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9일 현재 15억8000여만원이 모금됐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부터 실시한 성금 모금이 25일 만에 전국 각계각층의 자치단체와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1500건에 6만200여명이 십시일반 동참한 가운데 모금 25일째인 9일 현재 15억8천여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이부근 본부장을 비롯한 창녕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영산고등학교 교직원일동, 군 농민회 일동, 군 여성단체협의회, 전문건설 군협의회, 정우개발(주), 창녕군 유선방송사 일동, 선무전기공사, 창락교회, 대평건설(주), 유어면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일동, 대합 유창화학 등이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명덕초등 제24회동창회, 창녕군 야구협회, (주)JK 알에스터, (주)하나감정평가법인 경남지사 임직원, 부곡면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일동, 창녕 통나무하우스, 창녕읍 유흥협회, 영농조합법인 대광, 창녕애향회, (주)경원건설, 대한지적공사 김해지사 임직원들이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써달라며 모금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전국공무원노조 창녕군지부 (지부장 석상훈)를 중심으로 전국의 27개 공무원노조가 성금에 동참하여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이번 성금 모금 기간은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