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객 증가와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환승객 영향으로 공항철도 일일 이용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항철도는 지난 25일 직통·일반열차 전체 일일 이용객 수 32만6386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3일 공항철도 하루 이용객 31만명을 돌파한 후 약 5개월 만에 세운 신기록이다.

공항철도는 가을 축제를 즐기는 나들이객과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김포공항역 환승객이 증가하면서 공항철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서울 도심과 공항을 연결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통로 역할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공항연계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권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꾸준히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해외여행사를 통한 직통열차 승차권 판매 △해외 항공사 기내 승차권 판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연계 프로모션 △노선 주변 관광콘텐츠 열차 상품화 등 열차 이용객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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