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모제·추도식’ 거행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모제·추도식’ 거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0.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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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모동 생가서 26일 열린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구미 상모동 생가서 26일 열린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26일 오전 11시께 상모동 생가에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모제·추도식’을 거행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병억 박정희 생가보존회이사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구 백승주·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시민 등 추모객 8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경례, 추도식사, 추도사, 고인의 육성 녹음 청취, 진혼곡,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추모제는 초헌관 장세용 구미시장, 아헌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 전병억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이사장이 맡았다.

고인은 1917년 11월14일 구미시 상모사곡동에서 태어나 1979년 10월26일 서거, 11월3일 대한민국 국가원수 최초로 국장으로 엄수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첨단공업도시 50년의 역사를 태동시킨 박정희 대통령의 풍운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실용주의적 혁신가로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억하고 난국을 돌파할 지침으로 삼겠다”면서 “시민들의 화해와 통합으로 지금의 경제난국을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