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는 지난 27일 오후 1시경 강화군 마니산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던 이씨(47)씨를 헬기 이송했다고 밝혔다.
마니산 등반중이던 이씨는 몸에 힘이 빠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어 119에 신고했으며, 참성단 정상 150m전 능선에서 환자를 접촉한 119산악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환자평가를 실시하고 헬기를 요청하여 안전하게 환자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유병선 119산악구조대장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이하여 강화 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등산객들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등산로를 벗어난 무리한 산행은 삼가며, 기상정보와 산행코스를 숙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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