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 성료
한신공영,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 성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28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창장·장학금 수여…전통음식 나눔 등도
지난 27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이 문화공연을 펼친 후 주한 베트남대사관 및 한신공영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신공영)
지난 27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이 문화공연을 펼친 후 주한 베트남대사관 및 한신공영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지난 27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한 격려 및 상호 교류 진작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한신공영이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과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 전규안 숭실대 학사부총장, 재한 베트남 유학생 1000여명, 한신공영 임직원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와 최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 및 장학금 수여, 유학생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베트남 전통음식 축제와 장기자랑 등도 열렸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외교 차원에서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진행해왔던 행사가 어느덧 15회를 맞이했다"며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그간 한-베 양국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일익을 담당해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 역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정부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을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등 국가에서 해외사업을 진행 중이며,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의 진출 계획도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