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태풍 '링링' 피해 비닐하우스 특별지원 
강화, 태풍 '링링' 피해 비닐하우스 특별지원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10.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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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 비닐 복구비 자체 재원 3억7000만원 투입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9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재난지원에서 제외되는 비닐하우스의 단순 비닐파손에 대해서도 자체재원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태풍 ‘링링’이 직접적인 원인이어야 하며, 재피복이 불가피한 시설에 대해 비닐이 파손된 실제 피해면적에 지원단가를 적용한 피해액의 50%가 지원된다. 시설의 복구를 전제로 지원되는 만큼 복구용 비닐 구입 영수증, 복구사진 등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해 피해농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11월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강화군 지역농협에서도 각 농협을 통해 비닐을 구입하는 피해농가들에 대해 비닐 구입비의 약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군비를 신속히 지원해 재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고, 하루빨리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