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내달 4일 당하동 당하동-마전동으로 분동
서구, 내달 4일 당하동 당하동-마전동으로 분동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0.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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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행정·복지서비스로 검단지역 주민 불편 해소
(사진=서구)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다음달 4일 당하동(옛 검단4동)을 당하동과 마전동(신설)으로 분동(分洞)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분동으로 서구의 행정동은 마전동을 포함해 22개가 된다.

신설될 마전동은 원당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해 1.13㎢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관내에는 아파트(10개소)와 학교(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그리고 마전시립도서관(11월 개관 예정)이 위치해 주거 및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인천 지하철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의 경유로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또한 검단신도시 조성사업 3단계 개발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도시성장이 예상된다.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동아아파트 정문 인근 4층 건물(舊 진명유치원, 완정로10번길 14) 전체를 임차해 1층은 행정.복지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실, 2층~3층은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과 강의실, 4층은 예비군 동대본부와 회의실 등으로 사용한다. 또한 임시청사의 입주로 활력을 잃은 주변 상권을 부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분동으로 검단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촘촘하며 질 높은 밀착형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진정한 주민자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서구의 성장이 단순히 외형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구민 모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